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말콤 엑스 (문단 편집) == 영화화 == [include(틀:미국 의회도서관 선정 영구 보존 영화, 연도=2010)] 인물이 인물인지라 영상화 구상은 여러번 되었다. 최초의 작품은 1981년 TV 드라마인 으로 [[모건 프리먼]]이 말콤 역을 맡았다. 처음 나온 시나리오는 시나리오이기보다는 '''시나리오의 탈을 쓴 철학적 고백록'''이었고 이후 영화에 걸맞게 대폭 수정되었다. [youtube(jNMWdwvZjsw)] 이 새로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한 [[스파이크 리]] 연출, [[덴젤 워싱턴]]이 말콤 X를 연기한 1992년 영화 가 유명한데, 기본적으로 젊은 시절의 워싱턴이 워낙 엑스와 닮은 데다 명배우이다 보니 정말 실제 엑스와의 미칠 듯한 싱크로율과 환상의 연기력을 보여준다. 성지순례를 갔을 때 [[쿠란]]의 [[알 파티하|파티하 장]]을 암송하는 장면은 꼭 보자. 러닝 타임이 3시간이 넘어가서 상당히 긴 영화이고 보기에는 지루한 영화일 수도 있지만 한 사람의 전기를 읽는다고 생각하고 보면 몰입해서 볼 수 있다. 이 영화가 말콤 엑스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서 방황기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에 대해 한 번 훑어볼 수 있고,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미국 사회에 저항하던 한 혁명가의 생애를 감동적으로 볼 수 있다. 덴젤 워싱턴은 그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제65회 아카데미 시상식|1993년 오스카]]는 [[여인의 향기]] 프랭크 중령 역 [[알 파치노]]의 손을 들어주었다.] 대신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내레이션은 배우 오시 데이비스[* 스파이크 리의 대표작인 [[똑바로 살아라(미국 영화)|똑바로 살아라]]에서 주정뱅이 노인 역할로 등장하기도 했다.]가 말콤 엑스의 장례식 당시 실제로 했던 추도사이며, 영화 속의 내레이션 목소리 또한 데이비스의 목소리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가 깜짝 출연하여 흑인 어린이들에게 엑스의 정신에 대해 말해준다. 원래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노만 주이슨]]이 연출할 예정이었으나, 리가 강력하게 자신이 연출하고 싶다고 나서며 주이슨을 찾아가 설득하는 통에[* 당시 흑인 사회에서는 흑인 감독이 맡는 게 좋겠다는 여론이 형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리가 연출하게 되었다. 다만 마찰보다는 노먼과 각본가 사이에 이견이 있어서 하차했다는 게 정설이다. 스파이크 리 발언에 따르면 노먼은 스파이크를 존중해줬다고 한다. 덴젤 역시 주이슨의 인맥으로 캐스팅되었다. 도중에 제작비 문제로 제작에 차질이 있자 흑인 유명인들에게 호소하여 제작비를 얻어 기어코 완성했는데, 이때 제작비를 대준 유명 흑인에는 [[마이클 잭슨]]이나 [[마이클 조던]] 같은 전설적인 인물도 있었다고 한다. 리는 해당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의외로 일본에서 인기를 끌어 말콤 엑스 신드롬까지 생긴 적이 있었다. [[한국]]에서도 1993년에 수입하여 개봉되었다. * 참고할 만한 자료 [[https://ia800207.us.archive.org/16/items/jei_archive/19930613.mp3|정은임 라디오 소개 및 해설]] 2008년 개봉한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미국 영화 [[뱅크 잡]]에는 그를 잇겠다는 마이클 X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이 인물은 실존 인물로 역시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 [[흑백혼혈]]이었으며, 맬컴의 오른팔이자 사촌동생인 하킴 자말이 맬컴 사후 이 사람과 어울렸다. 그러나 자말은 마이클에게 자기 백인 애인인 게일 벤슨(이명 할레 킴가)을 잃기도 한다. 마이클 X는 이 때문에 1975년 사형당한다. [[무하마드 알리]]를 다룬 [[윌 스미스]] 주연의 2001년 영화 '[[알리(영화)|알리]]'에서는 마리오 반 피블스가 말콤 엑스 역으로 출연했다. 이 배우도 외모가 실제 말콤 엑스와 꽤 흡사한 편. [[마틴 루터 킹]]을 다룬 2015년 영화 [[셀마]]에서는 나이젤 새치(Nigel Thatch)가 말콤 엑스 역으로 잠시 등장하는데 이쪽도 상당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킹이 구금된 사이 그를 석방시키기 위해 킹의 부인인 코레타 스콧 킹을 찾아가 본인이 킹을 대신해서 연설하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급진주의자로 유명한 본인이 대중을 선동할 것을 두려워하여 주 정부에서 그나마 '말이 통한다'고 판단하는 킹을 석방할 것이라는 계산이었는데, 이 당시만 해도 둘은 서로를 거세게 비판해왔던지라 이를 수락한 부인에게 킹이 '어떻게 그런 사람의 요구를 들어주냐'며 잠시 자제심을 잃고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온다.[* 부인의 경우 말콤 X가 변화했음을 킹에게 말하긴 했다. 그러나 그 둘이 사이가 안좋았던걸 보면, 킹이 화를 낸건 당연한 걸지도] 영화에서 킹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킨 대표적인 장면. 그리고 석방된 킹의 연설에서 그가 얼마 후 암살당했다는 내용이 언급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